내달 18일까지 30일간 운영

경북 대표명소로 자리잡은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이 20일 개장, 30일간 운영에 들어갔다. /봉화군 제공
산타마을로 각광받고있는 봉화 분천역에 ‘한여름 산타마을’이 20일 문을 열었다. 오는 8월 18일까지 30일간 운영한다.

개장식에는 경북도, 봉화군, 코레일 경북본부, 경상북도관광공사, 지역주민, 관광객 등 400여명이 참석해 한여름 산타마을의 시작을 알렸다. 여름 산타마을 개장식을 축하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축하공연, 폭죽과 풍선날리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산타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봉화 분천 산타마을은 2014년 한겨울 산타마을을 시작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 두차례 운영되며, 총 73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 경북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 ‘한여름 산타마을’은 산타마을 10번째 개장을 맞아 풍차놀이 분수, 산타 낚시 체험, 한여름 크리스마스 체험부스, 산타 스탬프 투어, 스노우하우스 운영, 산타마을 UCC공모전 등 지난해 보다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편 봉화 분천역에는 경북 나드리열차가 토,일요일 각 1회 왕복 운행되고 있으며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 중부내륙관광열차(O-train) 등 관광열차와 무궁화호가 하루 14회 정차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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