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설립 후 신규채용도 예정

[김천] (주)다솔과 누림테크가 김천에 650억원을 투자한다.

김천시는 지난 19일 (주)다솔·누림테크와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주)다솔은 2019년에 설립된 신규법인으로 김천일반산업단지 내 5천평 부지에 2022년까지 53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기계설비, 환경설비 등을 생산하는 이 업체는 2022년까지 총 78명을 신규 고용할 방침이다.

누림테크는 자동차부품과 실내조명등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올해 말까지 120억을 투자하고, 5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김천1일반산업단지의 3단계 부지를 분양하고 있는 김천시는 44만원인 전국 최저 분양가와 KTX 김천·구미역,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교통 요지를 앞세워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김천일반산업단지 및 농공단지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우대지역으로 선정돼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설비보조금을 최대 29%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우량기업 다솔과 누림테크가 김천에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천에 투자하는 기업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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