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주택, 국토교통부 장관상
사람·공간 공유 컨셉 높은 점수

제23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 최우수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은 동화주택의 ‘수성알파시티 동화 아이위시’. /동화주택 제공
대구 ‘수성알파시티 동화 아이위시’가 최근 ‘제23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주택의 품질향상을 유도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에 대한 표준을 제시하고자 매경미디어그룹과 국토교통부, 주택관련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주택건설과 관련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부포상이 이뤄지는 대회다. 아파트의 주변 문화환경 및 여건, 주거공간으로서의 효율성, 입주자의 반응도 및 실용성 측정, 건축구조의 안정성, 응모작품의 성실도 및 편집도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적인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는 1차 서류검사를 거쳐 전문심사위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심사하는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 격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은 동화건설의 ‘수성알파시티 동화 아이위시’는 스마트시티로 거듭나는 수성알파시티 내 수성구 알파시티2로 48에 자리하는 최고 29층 높이의 698가구 단지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남향 설계에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아파트로 설계됐고, 단지 내에 도시와 자연, 사람과 공간을 공유하는 컨셉으로 테마파크를 설계했다. 텃밭을 비롯한 꽃길 산책로, 잔디마당, 커뮤니티광장, 다이어트 트랙, 미니 피크닉장, 숲 놀이터 등 친환경 파크빌리지를 구현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입체특화 그래픽, 커뮤니티센터 내 독서실·도서관 등 교육시설뿐 아니라 탁구장·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의 레저스포츠시설과 다목적실·취미교실, 게스트 하우스까지 마련했다.

동화주택 김민태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고객에게 더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는 동화 아이위시의 가치가 통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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