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합창단의 제23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6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족’을 주제로 개최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사진>

지난해 11월 ‘인생’을 주제로 제22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던 경산시립합창단은 이번 연주회에서는 You raise me up, 엄마, 양화대교, 라라라 등 대중들이 익히 알고 노래로 우리 곁에 항상 머물고 있어 소중함을 잊어버리기 쉬운 ‘가족’을 다시금 생각하고 고마움을 떠올리게 했다.

또 청소년 합창단인 ‘영남대 천마유스콰이어’와 퓨전 음악 연주팀인 ‘SP ARTE’가 객원으로 참가해 연주회의 흥을 더했다.

윤동찬 경산시립합창단 지휘자는 “지난 2개월간 ‘가족’의 의미를 온전히 전달하기 위한 시립합창단의 많은 고민과 연습의 결과물이 오늘의 좋은 공연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많은 시민이 시립합창단에 지속적인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더 좋은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립합창단의 제24회 정기연주회는 11월 7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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