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6일 청원경찰 채용을 위한 ‘2019년 제2회 청원경찰 채용 시험’계획을 공고했다.

대구시는 청사 및 시설물 보안강화와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근무자 충원을 위해 2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앞서 대구시는 상반기 채용시험으로 16명을 선발했다. 채용시험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재채용을 위해 공개경쟁시험방식으로 시행한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상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2019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대구시에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는 사람 또는 2019년 1월 1일 이전까지 3년 이상 대구시에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사람으로서 성별 상관없이 18세 이상이면 응시가 가능하다. 또 업무의 특성상 주·야 교대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시험방법은 1차 필기시험, 2차 체력검정과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태권도 등 무도유단자 및 레슬링·씨름 전국대회 입상경력자와 일반경비지도사 자격증 소지자, 취업지원 대상자·의사상자 등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대구시 청원경찰로 임용되면 대구시 또는 소속사업소 등의 청사시설 방호·경비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8월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3일간 인터넷(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은 9월 21일에 치른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의 시험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올해 상반기 대구시 청원경찰 채용의 경쟁률은 24.3대 1이었다. 이는 지난 해 17명을 선발한 19.5대 1보다 높았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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