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비치아트페스티벌’
포항예총 포항지회
음악·무용 등 예술단체 참여
29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한국예총 포항지회의 지난해 ‘2018 비치아트페스티벌’모습. /한국예총 포항지회 제공

‘포항 최고의 관광지’인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문화예술을 테마로 한 축제가 열린다.

(사)한국예총 포항지회(회장 류영재)는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영일대해수욕장 해변 버스킹 3번 무대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를 즐길 수 있는 ‘2019 비치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포항예총 8개협회 중 음악·연예예술·무용·국악 등 공연관련 4개 단체에서 참여하는 이번 공연의 테마는 ‘비상(飛上)’으로, 현실의 고단함을 잠시 뒤로하고 다시 한 번 도약하고자 하는 의미와 염원을 담고 있다.

‘2019 비치아트페스티벌’은 올해가 여섯 번째로 포항의 복합문화예술과 힐링 공간에서 예술가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예술축제다.

또한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도시와 사람을 치유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예술을 통한 힐링 축제다.

한국예총 포항지회의 ‘2019 비치아트페스티벌’포스터. /한국예총 포항지회 제공
한국예총 포항지회의 ‘2019 비치아트페스티벌’포스터. /한국예총 포항지회 제공

축제는 연예예술협회의 어쿠스틱밴드‘G#하모니’의 닐 다이아몬드의 스윗 캐롤라인(Sweet Caroline), 장은숙의 ‘춤을 추어요’등 노래를 관중이 모두 함께 부르는 연주를 시작으로 국악협회의 풍물연희 상모판굿 4마당, 무용협회의 현대무용 작품 ‘트라이 투 플라이’‘스카이 하이’등 2편, 음악협회 SM퀸텟밴드와 플루트 협연으로 들려주는 ‘영일만 친구’‘Omens of love(사랑의 징조)’등이 펼쳐진다.

류영재 포항예총회장은 “많은 시민들이 걸음하셔서 밤바다와 포항의 예술가들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몸짓과 선율을 통해 심신의 재충전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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