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붉은 빛 명소’ 관광자원화 기대

[김천] 김천시가 추풍령휴게소 일대와 봉산면 지방도로에 단풍나무 군락지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 주변 지방도와 봉산면 광천·신암리 지방도에 단풍나무류 군락지를 만들 계획이다. 이곳은 김천 주요 관광지인 직지사·직지문화공원·하야로비공원에서 직선거리로 5km가량 떨어져 있다. 가을철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면 직지사 등을 찾는 관광객이 단풍나무 군락지도 함께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최근 김충섭 시장 주재로 가을철 붉은 빛이 아름답게 물드는 단풍나무류 군락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중간 보고회를 갖고 연구용역 진행 사항을 점검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중간 점검 결과를 토대로 단풍나무군락지조성 예산확보부터 사업시행까지 철저히 챙겨 아름다운 단풍나무 군락지를 만들겠다”며 “김천의 새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단풍나무류 군락지 조성 기본계획에 들어가 용역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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