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가스공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채희봉(사진·53) 신임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각오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출신인 채 사장은 지난 10일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9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오는 2022년 7월 8일까지 3년이다.

채 사장은 서울 용산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장, 에너지자원실장, 무역투자실장, 대통령 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채희봉 사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시대적 요구인 만큼, 천연가스의 역할 확대를 통한 국가 에너지 정책 목표 달성과 미래 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더 빠른 변화와 근본적인 혁신을 추구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천연가스 가격 경쟁력 확보와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도입방식 개선, 제5 생산기지 등 천연가스 인프라 적기 확충, 장기운영 설비 안전성 강화를 당면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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