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에서 햇사과 ‘아오리’가 첫 출하됐다. <사진>

10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는 올해 첫 사과인 아오리를 시중에 내놓았다. 아오리는 사과 중에서 가장 먼저 출하되는 품종으로, 국내에서는 문경·상주 지역에서 가장 먼저 수확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일 이상 앞당겨 출하해 여름 사과를 일찍 맛볼 수 있게 됐다. 골든딜리셔스에 홍옥을 교배한 품종으로 아삭한 식감, 풋풋한 향, 상큼한 맛이 좋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 관계자는 “출하 물량이 일시에 몰리는 것을 막고 품질관리로 문경 사과의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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