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전국장로수련회 막내려

‘제45회 전국장로수련회’가 지난 5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장로수련회는 지난 3일부터 2박3일간 전국 5천여 명의 장로가 참석한 가운데 ‘행하라,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를 주제로 진행됐다.

수련회는 개회예배, 6회의 특강, 3회의 은혜의 시간, 찬양과 간증, 축제의 밤, 폐회예배 등으로 이어졌다.

장로들은 수련회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미동맹 강화, 북한 인권 개선 △경제회복을 위한 정부의 획기적인 정책 방향 수정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등 개선 △무너진 교회의 권위와 신뢰 회복 등 4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5천여 명의 장로들은 나라와 민족, 한반도 복음통일, 북한과 열방 복음화, 다음세대, 동성애 입법화 저지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는 ‘오직 성령으로 사는 사람들’이란 제목의 폐회예배설교에서 손 목사는 “우리는 성령으로 사는 사람”이라며 “지금의 상황과 환경이 문제가 아니다. 우리의 삶에 중요한 것은 성령으로 충만한 삶, 날마다 성령을 경험하며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참된 영적 체험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강은 김형민 목사(빛의자녀교회), 허원구 부산장신대 총장(목사), 오덕호 목사(서울산정현교회), 김병삼 목사(만나교회), 이순창 목사(연신교회), 김은호 목사(오륜교회)가 했고, 은혜의 시간은 조재호 목사(고척교회), 이종학 목사(진안제일교회), 조건회 목사(예능교회)가 인도했다.

찬양과 간증은 배재철 교수(성악가), 특송은 한국장로성가단과 CBS소년소녀합창단이 했고, 축제의 밤은 파크스 오페라 앙상블(Park’s Opera Ensembles)이 꾸몄다.

‘제45회 전국장로수련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홍성언)가 주최·주관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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