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경상북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장군마을은 문화·복지 우수상

[군위] 군위군 산성면 화산마을이 최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2019년 경상북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환경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또 효령면 장군마을은 문화·복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8일 군에 따르면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민 스스로 침체된 농촌마을의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활력 있는 마을 만들기 붐을 조성하고자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경북도·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마을 경연대회이다.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펼쳐진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마을이 신청해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1개 마을이 현장심사와 경연에 참여했다.

대상을 받은 화산마을은 개간촌의 명맥을 이어받아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어 나가고자 노력하는 주민들의 화합된 모습이 큰 호평을 받았다. 화산마을은 오는 8월 28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우수상을 받은 장군마을은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문화로 이어가고 세대 간 재능 나눔으로 확산해 나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 마을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모여 가장 농촌다우면서도 경쟁력 있는 마을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김현묵기자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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