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의 친구되는 날’ 자원봉사

경북생명의숲국민운동(상임대표 김상백)은 지난 6일 포항 송도솔밭 도시숲에서 ‘스타벅스와 함께 하는 공원의 친구되는 날’ 자원봉사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

이 행사는 공유 자산인 공원의 질을 높이고 공원녹지 보존을 위해 시민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공원을 가꿔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재)서울그린트러스트의 전국 도시공원 캠페인이다.

올해 스타벅스가 20주년을 기념해 기부한 2억원으로 전국 20개 숲과 공원을 가꾸게 된다.

경북생명의숲은 송도솔밭 도시숲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그로 인해 훼손도 가장 많이 되는 송도송림테마거리 내에 지난달 13일, 15일, 7월 6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영산홍 600본과 맥문동 900본을 심었다.

김상백 경북생명의숲 대표는 “경북생명의숲 회원님들과 이사님들과 함께 의미 있는 봉사를 진행하게 되어 행복한 하루였다”면서 “뒤에서 지켜보고만 있는 임원이 아닌 회원들과 함께 경북생명의숲이 지향하고자 하는 사업에 참여해 주는 임원들이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2019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공원의 친구되는 날’ 사업은 마무리가 되었지만, 경북생명의숲은 꾸준하게 송도솔밭 도시숲을 찾아 관리 및 가꾸기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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