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어업인대표들과 화이팅을 외치는 임준택수협중앙회장(가운데)
울릉도 어업인 대표들과 화이팅을 외치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가운데)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5일 울릉군 수협복지회관에서 김형수 울릉수협장, 강신숙 중앙회 지도경제사업상무, 박종근 중앙회 회원지원부장, 김해수 울릉군 어업인총연합회장 및 어촌계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어업인들의 애로사항과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울릉 어업인들은 선박공제감정가 현 시가 반영, 선원공제 지정병원 확대, 울릉도 어선 특정해역 단독 진입 법 개정, 10t 미만 어선 외국인 선원 어한기(1~5월) 타 사업장 근무허용 법 개정, 울릉통신국 장비 인원 증강·단독 방송, 울릉도 어업인 생계지원자금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임 회장은 “수협중앙회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사안은 즉각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관련 법령 개정이나 정부의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간담회를 마치고 울릉어업인 작업현장과 동해안 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 어판장에서 오징어 하역 및 생물 오징어를 처리하는 어업인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독도를 방문해 국토수호와 독도 해상에 조업 중인 우리 어선들의 안전에 힘쓰는 독도경비대원들을 위문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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