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학생교육지원거점센터 건립으로 면적이 확장되는 경산교육지원청 전경.
경산학생교육지원거점센터 건립 등으로 면적이 확장되는 경산교육지원청 전경.

경산교육지원청의 공공청사 면적이 9천941㎡에서 1만3천506㎡로 확장된다.

경산시는 지난 제211회 경산시의회 정례회에서 경산시교육지원청이 경산학생교육지원거점센터를 건립하고자 3천565㎡를 확장하고 시설명을 경상북도 경산교육청에서 경상북도 경산교육지원청으로 변경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도시관리계획(공공청사) 결정(변경) 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을 원안가결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이 2020년까지 건축하는 경산학생교육지원거점센터는 도비 72억7천100만원을 투입, 지상 4층 연면적 2천929㎡ 규모로 추진되며 준공되면 경산과 영천, 청도, 군위, 의성 등 경북 남부권역의 특수교육지원센터, 다목적 Wee센터, 연수와 교육을 위한 회의 공간, 각종 시험지 보관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남부권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에 대한 교육역량 강화와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확대, 인권신장, 장애학생의 사회참여를 위한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경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경북교육청이 안동으로 이전되면서 동남권 지역은 지리적으로 불편한 점이 적지 않았는데 경산시설이 개관하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연수와 교육을 담당할 수 있어 그동안 제기된 문제들이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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