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문화박물관이 제4기 학교 밖 역사이야기 중등부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한국 전통정원과 원예체험.
삼성현문화박물관이 제4기 학교 밖 역사이야기 중등부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한국 전통정원과 원예체험.

경산 삼성현문화박물관이 지난 3월부터 6월 말까지 진행한 ‘제4기 학교 밖 역사이야기’ 프로그램이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밖 역사이야기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학교에서 이론으로 배우는 역사를 박물관을 통해 이해하며 배우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삼성현문화박물관이 주최하고 경산교육지원청이 협조한다.

제4기 학교 밖 역사이야기에는 지역 10개교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374명이 토요일에 박물관 체험학습실을 찾아 지역의 삼성현(원효․설총․일연)과 전통문화를 다양한 체험으로 이해했다.

제4기 학교 밖 역사이야기는 미술로 만나는 삼성현, 한국 전통정원과 원예체험, 조선시대 형법서와 과학수사관 체험, 전통 민속놀이 체험, 역사 드라마와 마술사 체험, 문화유적지 촬영과 드론 조종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박물관 교육과 차별화로 호응도가 높았다.

손옥분 삼성현문화박물관장은 “제4기 학교 밖 역사이야기는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역사와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직업 체험의 기회도 누리는 등 좋은 시간이었다”며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의 역사를 올바르게 알리는 박물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현문화박물관은 8월에 제5기 삼성현 어린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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