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곳 현장·주요 사업장 방문
118일 의사일정, 안건 94건 처리

[칠곡] 칠곡군의회의 제8대 출범이후 지난 1년간 의정활동표가 나왔다.

지역민들을 위해 발로 뛰며 비교적 알찬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한해 동안 60여곳의 사업장을 방문,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상임위원회별로도 지역 내 주요 사업장 27곳을 찾아 현장의 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했다.

사전에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선 ‘현장에 답이 있다’는 내부 방침에 따라 바쁜 정례회 기간 중에도 현장을 찾는 등 발로 뛴 것이다.

특히 재선급 이상 의원들은 초선의원들과 합심, 조화로운 의회 운영 등 많은 결실을 이뤄냈다.

그 과정에서 초선의원들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칠곡군 참여의정 연구회’를 구성, 행정사무감사기법, 예산·결산 심의 방법 등 의정활동에 대한 연구에 몰입하는 등 힘을 보탰다.

의회는 지난 1년간 정례회를 비롯한 임시회, 간담회 등 총 32회 118일간의 의사일정을 소화했으며, 주요안건 94건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조례 제·개정 53건, 예산안 5건, 동의·승인안 25건, 결의·건의안 1건, 기타안건 10건 등을 각각 처리했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자 역할을 충실히 했다.

또한 5분 발언을 통한 집행부에 대한 다양한 의견제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시 유치 지지 성명서 채택,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원발의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지역을 돌봤다.

이재호 의장은 “지난 한해는 군민에게 사랑받는, 군민과 함께하는 ‘동행의정’ 실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대표자로서 맡은 바 소임을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다. 그는“남은 임기동안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잘 수행해 나가는지 군민들께서도 항상 군의원들을 감시해달라”며 주민들께서 더 많은 관심과 격려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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