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매주 토요일밤 7시부터

포항운하(河)에서 열대야(夜)를 식혀주는 거리공연인 ‘2019 하하야(夏河夜) 놀자’(이하 ‘하하야 놀자’)가 돌아온다.

(재)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차재근)이 야간 거리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하하야 놀자’는 공모에 선정된 지역예술단체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이 프로그램은 포항운하를 배경으로 펼쳐진 죽도시장, 크루즈와 접목한 하나의 해양관광코스로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16개 공연팀이 포항운하 플라워트리광장에서 오는 6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2팀씩 공연을 펼친다.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하는 예술단체는 △연오랑 세오녀 예술단 △쎄씨봉 어쿠스틱 예술단 △사랑가요노인자원봉사클럽 △상우율방 △노래하는 가얏고 △폴인 클래타 △원하트 △포쿠스틱 △더 필 앙상블 △청춘난타 △포항사랑 색소폰동호회 △포항민속예술단 △개미와 노래하는 베짱이 △영일만 민속예술단 △포항시민 색소폰연주단 △소리나눔 등 총 16개 팀이다. 어쿠스틱, 시낭송, 민요, 무용, 포크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2019 하하야(夏河夜) 놀자’공연은 우천 및 강풍 예보 시 사전 공지 없이 취소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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