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관련기관간 투자 협약 2021년까지 전체 200억 투입

경북도가 사라지는 마을을 살리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의성 이웃사촌 시범마을’이 국비지원을 받는다. 경북도는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의성 이웃사촌 시범마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 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의성 시범마을사업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국비 100여억 원을 포함해 약 200억원이 투입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총 11개 사업별 관계부처와 경북도와 의성군을 포함한 22개 지자체가 참석해 각 사업별로 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 등을 가졌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김주수 의성군수는 투자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안충환 국토도시 실장과 함께 공동협약서에 서명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공모 절차를 진행해 14개 시도(수도권 제외)에서 신청한 총 27개 사업 가운데 의성을 포함한 11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발전투자협약 제도는 지역이 주도해 발굴한 사업에 대해 지자체와 여러 부처가 협약을 맺고 포괄보조 형식으로 국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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