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역사 경주신라컨트리클럽
국제규격 36홀 회원제 골프장
KTX 개통, 전국 접근성 용이
각 홀마다 개성적 디자인 ‘인기’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 경주신라CC의 클럽하우스.

[경주] 경주신라컨트리클럽은 40년 역사와 함께한 아름드리 소나무 숲에 포근히 둘러싸인 골프장이다.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적·지리적 환경과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으로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하는 명품 골프장이기도 하다.

경주신라컨트리클럽은 국제규격 36홀의 주주회원제 골프장으로 6천524m의 천마 18홀, 6천451m의 화랑 18홀로 구성된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회원 2천800여명의 거대 클럽으로 운영되고 있기도 하다.

또한 경주신라CC는 울산, 부산, 대구, 포항 등 인근 도시에서 1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이 용이해 내장객들의 사랑을 받는 골프장으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KTX가 개통되면서 수도권에서도 하루 만에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돼 골프인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경주신라CC가 자랑하는 클럽하우스는 전통 한옥 형태로 울창하게 펼쳐진 아름드리 노송은 한 폭의 풍경화다.

봄에는 만개한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 속에서 광활하게 펼쳐진 필드를 향해 호쾌한 샷을 날릴 수 있다.

가을에는 각 홀마다 붉게 물든 단풍이 라운딩의 재미를 더한다. 겨울에도 포근하고 따뜻해 사계절 라운딩을 할 수 있는 천혜의 드림구장으로 평가된다.

경주신라CC 천마코스는 페어웨이가 넓고 평탄하며, 광활한 남성적인 코스인 반면 화랑코스는 업다운이 적당하고 아기자기한 여성적인 코스다.

천마코스 라운딩에서 자신의 평균보다 낮은 핸디가 나왔다면 다른 골프장에서는 자신감을 가지기 충분하다.

화랑코스는 천마코스보다 다소 짧아 여성적인 홀로 인식되지만 만만하게 대해선 안 된다. 업다운이 심해 장타보다는 세밀한 샷이 요구되는 코스다.

보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경주신라CC는 골프와 각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부대시설로 레스토랑, 연회장, 스타트 하우스, 사우나, 골프숍, 그늘집, 야외연습장 등이 운영된다.

440대 규모의 대형 주차장도 마련됐다. 전체적 코스설계의 모티브는 미국의 오거스타내셔널CC를 기초로 14개의 클럽을 모두 사용하게 설계했고, 코스의 레이아웃 디자인과 난이도도 각 홀마다 다르게 특징적으로 디자인했다.

1979년 10월 개장한 경주신라CC는 같은 해 1월에 문을 연 대구CC에 이어 대구·경북 2호 골프장이다.

지난 2018년부터는 천마코스에 국내 최상급 LED 투광등을 설치해 골퍼들이 대낮 같은 야간 라운딩을 즐기고 있다.

야간 라운딩은 오후 4시44분부터 시작되며 이용요금은 회원 연중 5만원, 비회원의 경우 월∼목요일과 일요일은 10만원(카트 이용료 미포함), 금·토와 공휴일은 11만원이다.

푸른 잔디가 펼쳐진 경주신라CC의 시원스런 풍경.   /경주신라컨트리클럽 제공
푸른 잔디가 펼쳐진 경주신라CC의 시원스런 풍경. /경주신라컨트리클럽 제공

또 경주신라CC는 최근 골프 내장객들이 최상의 그린 상태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원 그린인 천마 9번홀 등 5개 그린과 화랑 10번 홀 등 8개 코스를 투그린으로 증설해 공사를 완료했다.

경주신라CC 가족들의 애사심은 대단하다. 모두가 몸을 아끼지 않고 열정적이며 친절한 것으로 이름이 높다.

특히 윤기선 경주신라CC 대표이사는 적극적 마케팅과 한발 앞선 경영마인드로 ‘2019년 상공대상 시상식’ 고용창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기선 대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경주신라CC는 골프를 즐기고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체육 및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는 것으로 골프장 운영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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