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6.25전쟁 참전용사의 명예선양과 위국헌신의 노고를 위로하고,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등 호국·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6.25참전용사, 보훈단체회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로 남북하나통일예술단(단장 방소연)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기념식 본 행사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문경시장 기념사, 시의회의장 격려사, 호국시 낭송, 결의문 채택, 만세삼창,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기념사에서 “제69주년 6.25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를 통해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의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평화를 위한 노력도 튼튼한 안보 위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되새기고, 국가안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안보역량을 결집하는데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