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단위종합정비사업 준공식
축산면 초교 폐교 자리에 건립
숙박시설·놀이체험관 등 운영

영덕군 축산면 고래산권역 단위종합정비 사업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 영덕군 축산면 고래산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 준공식 및 주민어울림마당이 최근 고래산권역 다목적회관에서 열렸다. 준공식에는 이희진 영덕군수, 축산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영덕군이 2014년부터 시작한 고래산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은 축산면 고래산 권역(도곡1,2리, 고곡1,2리, 부곡리, 상원리)의 중심지인 상원리의 초등학교 폐교를 지역주민의 문화, 복지서비스 공급기반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초생활기반 확충사업(다목적회관), 지역소득증대사업(놀이체험관), 지역경관개선사업(다목적 활력마당),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이 추진된다.

문화·복지교육장의 다목적회관(숙박시설, 회의실)은 도농교류 체험공간으로 활용되며, 놀이체험관(키즈카페)은 지역 어린이의 놀이공간이자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다목적활력마당(풋살장, 물놀이장 등) 에선 야외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지난 4년간 농촌체험 선진지를 견학하고 리더교육을 받은 지역주민들은 향후 고래산권역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고래산권역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래산권역 사업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농어가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구기자@kbmaeil.com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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