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와 컨버전스티비가 웹 드라마 제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최정열 컨버전스티비 대표, 오른쪽 김상호 대구대 총장) 
김상호 대구대 총장(오른쪽)과 컨버전스티비 최정열 대표가 웹 드라마 제작을 위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는 18일 웹 콘텐츠 전문제작 업체인 (주)컨버전스티비와 웹 드라마 제작 및 산학협력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대는 컨버전스티비가 6월 말부터 촬영 예정인 웹 드라마 제작을 위해 촬영장소를 제공하고 숙박 등 관련 시설과 장비를 지원한다. 또 방송 콘텐츠 제작 관련 학과인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을 연출, 제작, 보조출연 등에 참여시키는 현장실습도 함께 진행한다.

최정열 컨버전스티비 대표는 “아름다운 캠퍼스를 배경으로 열정적인 학생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것을 소중한 인연으로 여기고, 대구대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대구대 총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등 관련 학과 학생들의 실무 경험 기회가 확대되고 취업에도 도움이 되는 등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컨버전스티비는 2017년 네이버 웹 드라마 전체 1위를 차지했던 ‘악동탐정스’를 제작했으며 네이버 TV 웹콘텐츠 최다 수상 등 웹 콘텐츠 제작 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