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재 그리기 빚기 대회’

으뜸상 수상작.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제35회 우리 문화재 그리기 빚기 대회’시상식을 19일 오후 4시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지난달 열린 대회에는 경주를 비롯해 포항, 김해 지역의 초등학생 311명이 참가했으며, 심사를 거쳐 으뜸상 4명, 버금상 12명, 솜씨상 20명, 꿈나무상 80명을 선정했다.

최고상인 으뜸상 중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관동초 6학년 배서진(기마인물형각배·빚기), 국립중앙박물관장상은 현곡초 3학년 박소윤(그림을 그리는 부처님·상상화), 국립경주박물관장상은 황성초 1학년 우다교(목이긴 항아리·수묵화)와 황성초 2학년 장선아(부처님과 꽃을·채색화) 어린이가 수상한다.

입상작을 선정한 심사위원들은 어린이들의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뛰어난 묘사력·창의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입상작들은 ‘꿈틀꿈틀 살아난 신라!’라는 주제로 19일부터 7월14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특별전시실에 전시된다.

국립경주박물관 측은 “어린이의 눈높이로 우리 문화재를 감상하고 표현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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