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홍콩국제관광박람회 참가
경북·경주 등 관광지 홍보

경북문화관광공사가 홍콩에서 관광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공사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19 홍콩국제관광박람회(International Travel Expo HongKong)’에 참가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활동을 실시했다.

홍콩국제관광박람회는 52개 국가, 600여 개 기관이 참가하고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홍콩의 대표 관광박람회다.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경북관광 홍보부스를 경주의 가을 단풍 이미지로 꾸미고 ‘경상북도 4G(G-Sports, G-Beauty, G-Food, G-Culture)’를 테마로 경북의 다채로운 관광 매력을 홍보했다.

또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일반 홍콩 소비자들에게도 경북의 인지도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경북 관광 SNS 이벤트와 설문조사, 경북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향낭 기념품 증정 등 만족도를 높이며 경북만이 가진 매력을 홍보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홍콩은 방한 관광객 5위를 기록한 중요 국가이고, 젊은 20~30대층 중심의 자유여행객(FTT) 재방문율이 높다”며 “홍콩 관광객의 특성을 감안해 서울과 제주도를 잇는 차기 여행지로 경북이 발돋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계절 및 체험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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