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월성2호기(가압중수로형·70만㎾)가 주요 설비의 정비를 위해 지난 16일 오후 4시에 발전을 정지하고, 약 35일간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월성2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발전설비 전반에 대한 기기 점검, 정비 및 설비 개선 작업과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정기검사를 시행한 후 7월 21일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월성2호기는 지난 2009년 9월부터 2019년 6월까지 3천280일 동안 고장정지 없이 국내 최초로 8주기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했다. 이로써 안전성과 운영 기술능력을 입증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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