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면 다부1리서 나눔 실천
장애인가구에 보금자리 제공

[칠곡]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최근 가산면 다부1리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민간 후원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DREAM 12호 현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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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드림(DREAM)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 및 월세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 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1호로 시작해 꾸준히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무료로 개선한 결과 현재 12호까지 완공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는 장애인 세대로써 컨테이너에 거주하며, 임대인의 토지매매로 갑작스럽게 이사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이에 군은 이번 사례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 새로운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이를 위해 칠곡군 공직자의 착한일터 기부금과 지역의 민간 후원자의 도움을 받았다. 민간 후원자로는 벽산엔지니어링(주)(대표 김동운), 가산농협조합장,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상공인회, The Gagu #(대표 황재필), 한전 칠곡지사 사회봉사단, (주)대영전기(대표 류대희), 가사랑회, 가산면 의용소방대 및 자율방범대, 가산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칠곡나눔봉사단, 다부1리 부녀회 및 주민 윤성철, 동아알미늄(대표 이상주), 다모아광고(대표 권혁환), 천일이벤트(대표 조흥열)가 동참했다.

또 주택은 가산면 다부1리 인동장씨 문중에서 무료임대 도움을 받았다.

백선기 군수는 “희망 DREAM’ 12호 완공에 많은 힘을 보태준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도시 칠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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