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영 영천교육장이(오른쪽) 권투 -46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영천중 박민준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영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개최된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육상 외 7개 종목 40명의 학생이 출전해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면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대회 첫날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종목에 출전한 청통초 김은선(800m), 성남여중 심정순(800m), 포은초 김해미(포환던지기)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유도 종목에 출전한 금호초 최소윤, 영동중 정재혁 선수가 금메달, 복싱의 영천중학교 박민준 선수가 금메달을 따내 금메달 6개라는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아울러 태권도에 출전한 영천중 김예원 선수가 은메달 1개를 보탰고, 수영에 출전한 영천중앙초 이정현 선수, 탁구의 박가현, 임소향 선수, 육상의 성남여중 심정순 선수, 태권도의 영천중 송우근 선수가 동메달 4개를 추가했다. 

김우영 영천교육장은 “영천교육지원청이 다양한 종목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것은 지자체의 지원과 학교장, 지도교사, 코치, 학부모의 열정 덕분이다”며 “앞으로 상호 협력과 공조를 통해 학교체육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 기자 nam8319@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