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농협 하나로마트서 직판

[고령] 개진감자영농조합법인(대표 이용석)은 최근 동대구농협 본점 하나로마트 앞에서 고령 개진감자 직판 홍보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번 행사는 6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노지감자가 출하될 시점에 맞춰 최대 출하처인 동대구농협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최고의 품질로 명성이 높은 ‘물길따라 개진감자’를 가마솥에 삶아 직접 시식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고령군 개진면은 전국 최대의 봄 감자 주산지다. 4월 중순 하우스 감자 출하를 시작으로 6월 초부터 노지감자가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올해 고령군의 감자 재배 면적은 332ha이며, 9천300t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개진감자는 낙동강변의 사양토에서 재배돼 알이 굵고 색깔이 희며 전분 및 식이섬유 함량이 높다. 맛이 담백하고 저장성도 우수하다.

특히 2005년 ‘경북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 지정’을 시작으로 2013년 12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 표시 제93호로 등록됐으며, 2017년엔 농산물의 안전성을 증명해주는 GAP인증까지 획득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