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농협 손잡고
농가 일손부족 해소에
일자리창출까지 일석이조

농촌인력지원센터가 청도군 농가를 찾아 농번기에 일손돕기 하는 모습. /청도군 제공
[청도] 청도군이 농번기 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농촌인력지원센터가 지역 농업인뿐만 아니라 구직자들에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청도군의 예산지원으로 청도농협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5월 중순 현재까지 과수적과 작업 등에 1천800여명을 지원했다.

또 인력신청 농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연말까지 250농가에 4천명의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도군이 지난 한 해 동안 농가 일손돕기 지원 인력은 3천599명으로 이는 농촌 인력난 해소 및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해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촌일손돕기, 농기계임대사업 등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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