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 15개교 230명 기량 발휘

[영덕] 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6개교 육상 꿈나무 선수학생 2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3회 영덕학생체육한마당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모든 운동의 기본이 되는 육상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기초체력 향상과 우수 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남·여 학생들이 참가해 학년별 경기로 진행됐다.

트랙, 필드경기 6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 학교체육을 통해 길러왔던 육상 기량을 점검하고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대회 시상 결과는 영덕야성초등학교가 1부 종합우승, 지품초등학교가 2부 종합우승, 영덕중학교가 종합 1위, 영해중학교가 종합 2위, 영덕여중학교가 종합 3위을 차지했다.

강석일 교육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 자신이 가진 능력을 맘껏 발휘하고 자신의 열정과 잠재력을 깨닫는 동시에 스스로를 더욱 사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건강 증진과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교내·외 다양한 체육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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