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모델하우스 공개
전용 78·84㎡ 528실 분양
별도 전용 커뮤니티 시설 갖춰
입주자 주거 만족도 제고

오는 23일 공개하는 ‘수성 범어 W’의 528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안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항공 조감도 모습. /애드메이저 제공

오는 23일 공개하는 ‘수성 범어 W’의 주거형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안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16일 분양전문 광고대행사 애드메이저에 따르면 ‘수성 범어 W’가 오는 23일 아파트 1천868가구와 오피스텔 528실에 대한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면서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안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범어네거리 반경 1km내 64개 단지 중 전용 59㎡이하 아파트는 10.54%에 불과하고 그나마 이에 속하는 아파트는 대부분 준공 20∼30년 된 오래된 아파트이며 준공 5년 이내 새 아파트 중에 전용 59㎡ 이하는‘e편한세상 범어’ 64가구 뿐이기 때문이다. 특히 대구 최고 주거선호지로 손꼽히는 범어네거리는 일명 대형의 자리로 땅값이 워낙 비싸다보니 중소형 평형으로는 건설회사에서 사업성을 맞추기가 어려운데도 원인이 있다.

또 대구 전역에 자녀교육을 위해 선망의 수성학군이고 범어네거리 인접한 곳으로 입성하고자 하는 수요자가 넘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이어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이후 강화된 청약자격으로 인해 1순위 자격이 어려울 뿐 아니라 당첨이 된다고 해도 대출규제 강화로 자금 마련도 어려운 상황이다.

아파트 23평, 25평과 똑같은 구조를 가진 ‘수성 범어 W’ 전용 78㎡, 84㎡ 주거형 오피스텔은 작은방 가변형 벽체로 작은방 2개와 큰 방 1개로 선택할 수 있고 ㄷ자 주방, 워크인 드레스룸, 다용도실이 제공돼, 초·중·고등학생이 있는 가정의 주거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여기에 주거형 오피스텔만 528실로 웬만한 아파트 중대형 단지규모로 들어서는데다 아이에스동서가 남·녀사우나, 필라테스, 피트니스, GX룸, 남·여 독서실, 스터디룸, 개인독서실 등 아파트와 별도로 오피스텔 전용 커뮤니티시설을 갖추어 주거만족도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게다가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청약자격 제한도 없다. 거주지 제한, 주택청약통장 가입여부, 주택 소유에 관계없이 만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범어네거리 최중심에 자리한 ‘수성 범어 W’는 2호선 범어역 초역세권에 단지 앞 주도로인 달구벌대로 및 동대구로와 인접해 있고 관공서, 금융기관 등의 중심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풍부하며, 범어공원, 시민체육공원이 인접해 도심에서 만나기 어려운 쾌적한 자연도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범어초등학교와 경신중고, 대륜중고, 오성중고를 비롯해 동도중, 대구동중, 소선여중, 대구여고, 정화여고, 혜화여고 등 누구나 선망하는 학교들로 둘러싸였으며 집 앞에 명문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아이에스동서가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상가를 줄이고 주거형 오피스텔을 늘이는 설계변경을 단행했다”며 “기획단계에서부터 구 25평형 아파트 대안상품으로 4Bay 3Room 판상형 구조를 기본으로 했으며 남동향·남서향 등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 맞통풍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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