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4억5천만원 확보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협약식(왼쪽부터 정규식 영덕부군수, 김현기 지방자치분권실장, 송철규 환경시설담당) 장면.
[영덕] 영덕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구축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4억5천만원(국비 2억2500만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11개 시군이 선정됐는데 경북에서는 영덕과 포항이 포함됐다.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은 공중화장실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해 이용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영덕군은 지난 9일 11개 지자체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과 함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CCTV, 비상벨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도입할 방침이다. 옥탑 지주형 안내 사인몰 설치, 벽면 색채디자인 개선, 조도 개선 등으로 시인성을 높이고 공중화장실 분위기를 바꿀 계획이다.

정규식 영덕부군수는 “이번 국민안심 선도사업을 통해 공중화장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안전한 환경을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