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식 포함 전액 무료로 운영
월 40만원 훈련수당 지급

포항제철소 협력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직무 교육을 받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올해 세번째로 포스코 협력사 양성과정을 열고 취업희망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 협력사 양성과정은 기계정비, 전기정비, 조업지원 등 포항제철소 협력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취업면접 기회를 지원하는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력사 양성과정은 6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2개월간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되며, 기계 및 전기실무, 천장크레인, 전기용접 등 직무 교육과 더불어 직업의식 함양을 위한 교양·인성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숙식을 포함해 전액무료로 운영되며 교육참여자에게는 월 4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수료 후에는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포항제철소 협력사 취업 면접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1차 양성과정 수료생 21명 중 19명이 협력사 취업에 성공했고, 현재 2차수 교육생 24명이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21명의 수료생 중 114명이 협력사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3차 양성과정은 양성과정은 5월 한 달간 모집하며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교육시스템(http://educs.posco.c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34세 이하, 고졸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기계, 전기, 크레인 기능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용접 자격증의 경우 필기시험 합격자도 지원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는 6월 12일에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 중소기업 컨소시엄사무국(054-220-806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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