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뛰쳐나와 마을 도로를 활보하던 조랑말이 승합차에 치여 죽는 사고가 났다.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 19분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한 도로에서 조랑말 1마리가 A씨(22)의 승합차에 부딪혀 그자리에서 사망했다.

A씨는 이날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서 죽장면 방향으로 운전하던 중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조랑말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A씨는 다행히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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