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이 본예산 대비 3천72억 원(6.8%) 늘어난 4조 8천448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본예산 편성 이후 추가 교부된 보통교부금, 특별교부금, 국고보조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및 2018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등이 반영됐다.

구체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공기청정기 설치 사업 27억 원, 전열환기장치 설치 98억 원, 소규모옥외체육관 증축 153억 원, 보건마스크 보급 4억 원 등 281억 원이 증액됐다.

학생 안전 및 학교시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으로 제2종합안전체험관 구축 70억 원, 학교시설내진보강 308억 원, 소방시설 개선 164억 원, 천장개체 99억 원, 전기시설개선 89억 원,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85억 원 등 1천398억 원이 반영됐다.

또 경북메이커교육센터 구축 10억 원, 학교내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8억 원, 상주수학체험센터 구축 28억 원, 발명체험교육관 건립 36억 원 등 97억 원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특성화고 노후 환경개선을 위해 예산 91억 원이 증액됐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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