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경상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진)는 9일 독도수호특별위원회를 열고 독도가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재천명하고, 일본의 거듭된 독도 침탈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는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중단 및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오는 6월 10일 독도에서 열리는 제309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을 거쳐 정부 및 국회에 전달될 이번 결의안은 일본 정부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이 대한민국 영토주권에 대한 중대한 도발행위이며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의 발전과 동북아시아 평화체계 구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 정부에 왜곡된 역사교육을 중단하고 초등학교 역사교과서 배부 계획을 전면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독도에 대한 일체의 도발행위를 중단하고 근거 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당당하고 확고한 영토주권 행사로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요구하고, 300만 도민과 함께 우리의 땅 독도를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일본의 독도 영토침탈 야욕에 결연히 맞설 것임을 천명하고 있다.

김성진 위원장(안동1)은 “다음달 열리는 경상북도의회 정례회 독도 본회의에서 300만 도민과 함께 독도가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전세계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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