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연등제 등 화재 위험 및 다중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10일부터 13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 중점추진 기간에는 상황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구축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유지,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를 통한 지휘체계 확립, 전통사찰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 화재예방 안전순찰 활동 등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활동이 강화된다.

또한 전통사찰 주변 소방차 전진 배치 및 의용소방대원 등을 동원한 행사장 안전요원 배치로 사고예방 및 신속한 초기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범식 문경소방서장은 “소방 지원활동과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석가탄신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각종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선 관내 사찰 방문객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