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개인별 맞춤형 지도

[울진] 울진군은 오는 29일까지 해군 214전진부대, 육군 제5312부대 장병 및 관계자 70명을 대상으로 직·간접 흡연 예방 및 금단증상 대처법 지도를 위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9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부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하는 군 부대원들의 건강한 생활습관과 직·간접 흡연으로 인한 각종질병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군 장병처럼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 담배연기 노출 및 스트레스로 인한 부정적인 감정으로 복무기간의 흡연 시작이 적지 않다. 이에 울진군보건소는 공기정화 식물을 이용한 원예, 도자기, 목공, 운동테라피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금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후 금연상담사가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검사, 금연보조제 지급, 상담 등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군부대와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흡연 유형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금연지원 서비스로 금연과 재흡연을 예방하고, 군 장병들이 흡연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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