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가 7일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를 비롯해 대구경북연구원 이주석 원장 등을 초청해 인도망고 출시 행사<사진>를 열었다.

망고는 인도에서 약 5천년전 기원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과일이다. 타밀어 ‘Mangkay’ 에서 파생된 것으로 포르투갈 상인이 인도 서부에 정착했을 때 처음 사용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인도망고는 케사르품종으로 기존 태국이나 필리핀산 망고보다는 작지만 과육이 더 단단하고 강한향에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초록색을 띠는 수확기에는 새콤한 맛이 강하고 점차 노란빛을 띠기 시작하며 당도도 높아져 취향에 따라 숙성시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새로운 품종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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