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세계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5월을 혈압측정의 달로 지정하고 지난 4일 철길숲 준공식행사와 연계해 내 혈압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고혈압은 심뇌혈관질환의 중요한 선행질환 중 하나이며 조기발견과 규칙적인 치료 및 관리가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혈압측정 및 수치 확인이 필요하다.

이에 남구보건소는 캠페인을 통해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함께 혈압을 알고 관리하는 것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첫걸음이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강덕 시장의 응원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혈압에 대한 관심유도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측정, 기초 건강 상담, 싱겁게 먹기 홍보관 등을 운영하는 한편 혈압 관련 소책자와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고원수 남구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부담이 크고 주요한 사망원인이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혈압수치를 알고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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