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김상호 총장(오른쪽)과 장원구 생명공학과 교수(왼쪽)가 산업계 관점 최우수 학과 상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 김상호 총장(오른쪽)과 장원구 생명공학과 교수(왼쪽)가 산업계 관점 최우수 학과 상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 생명공학과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2018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바이오 의약 분야 최우수 학과에 선정됐다.
 
산업계관점 대학 평가는 산업계 수요에 들어맞는 인력양성을 위한 대학 교육과정 개선·운영을 위한 것으로, 2018년 평가는 환경, 에너지, 바이오 의약, 바이오의료기기, 광고 등 5개 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59개 대학의 85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는 43개 기업의 임·직원, 대학평가 전문가가 참여해 산업계 요구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졸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 교육과정 운영 평가, 기업체 부서장을 대상으로 한 직원의 전문·일반직무역량 평가를 위해 1,024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대구대 생명공학과는 산업계 요구형 응용교과목 및 실험·실습수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비롯한 학생주도 참여형 프로젝트(바이오페스티벌), 현장학습 등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 인력을 양성하는 데 힘쓴 결과,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원구 생명공학과 교수(평가 당시 학과장)는 “바이오 의약 계열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그 변화 속도 또한 매우 빠르다”면서 “이러한 변화에 맞게 산업계에서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가를 길러낼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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