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지난달 29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의 현재와 활성화 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감정원이 주관하고 김영진(국토교통위원회) 의원이 주최했으며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에 대한 현황 진단과 앞으로의 활성화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회는 장희순 한국부동산산업학회 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국내 전자문서 관련 전문가인 장완규 용인송담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패널로는 하창훈 국토교통부 부동산산업과 과장, 한숙렬 한국감정원 부동산시장관리본부장, 윤복산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거복지기획처장, 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상무가 참여해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의 발전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벌였다.

김학규 원장은 “한국감정원은 전자계약의 저변 확대를 위해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동산 전자계약을 활성화시키고 국민 생애주기별 부동산거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IT시스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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