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정부, 보험료 50% 지원

영덕군 풍수해보험 가입확대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 영덕군은 지난달 29일 영덕읍 시가지, 오일시장 일원에서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북도 자연재난과장, 영덕소방서장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수난구조대, 해병전우회, 안전모니터봉사단, 전국건설기계연합회 영덕군 협의회, 영덕상인회, 전문건설인협회 등 생활안전 관련 사회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풍수해 보험은 자연재해(태풍, 호우, 홍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로 인한 주택, 온실, 상가, 공장 등의 피해를 대비한 보험이다. 정부가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시행하며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정부와 영덕군에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영덕군은 지난해부터 37개 시군구에서 시행하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타지역보다 우선적으로 혜택을 보게 됐다. 보험료 지원율도 기초 및 차상위 계층은 92%, 주택 52.5%, 소상공인 상가·공장은 50.5%까지 추가로 지원하고 있으며 세입자도 보험가입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이동구기자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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