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팀 참여 벼룩시장 개장

[경산] 경산지역자활센터는 최근 이마트 경산점에서 ‘이마트 경산점과 함께하는 경산벼룩시장’을 개장해 착한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

지역자활센터 벼룩시장은 중고물품 직거래를 통해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 경제활동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행사로 사전 신청한 60개 팀이 판매자로 참여해 재활용할 수 있는 책, 생활용품, 의류 등의 다양한 중고물품을 직접 판매하며 이렇게 모여진 참가비와 수익금 등은 저소득층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생필품 지원이나 장학금 등으로 사용된다. 경산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자연향기, 이동카페, 특화작물, 들찬, (주)두손공동체 등 5개 사업단은 생산품을 판매뿐만 아니라 더치커피, 건강 즙 시음회와 더불어 천연비누와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마트 경산점은 장소 제공과 후원물품의 판매금액을 자활센터에 기증하고 있다. 이마트 경산점은 2016년 220만원, 2017년 270만원, 2018년 23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도 참가비 18만원과 자활생산품 판매금 40만 8천원, 기증물품 판매금 15만 6천500원, 이마트 후원금 31만 9천500원 등 총 110만 6천원의 수익금을 착한 나눔 실천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마트 경산점과 함께하는 경산벼룩시장은 2016년부터 매년 연 5회 열리고 있으며 앞으로 5월 18일, 6월 15일, 9월 21일, 10월 19일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판매 희망자는 지역자활센터(811-5444)로 행사 2일 전까지 접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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