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크기 등 품질 평가

[칠곡] 칠곡군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지역 내 참외 농가, 소비자, 초청인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칠곡군 참외품평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이번 품평회는 칠곡 참외의 품질을 비교·평가하고, 수준 높은 기술을 공유해 칠곡 참외 브랜드 가치의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 내 18명의 참외농가들이 출품한 참외를 당도, 색깔, 크기, 육질 등 다양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참외전문가 7명과 소비자 10명이 심사했다. 그 결과 대상에는 최한상(65·기산면 영리)씨 농가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품평회에서는 ‘소비·유통 트렌드 전망 및 도매시장 유통 전략’ 교육도 가져 최근 참외 소비 및 유통트렌드 전망을 통한 칠곡 참외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도 가졌다.

이밖에도 6차산업과 연계한 참외 가공품 전시 및 시식 행사, 들풀사랑연구회의 야생화전시, 참외 우수 농자재 및 종묘사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도시 소비자와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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