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액 525억4천400만원

화성산업이 공사계약을 체결한 대구 광명아파트재건축사업 조감도. /화성산업 제공
화성산업은 24일 대구 광명아파트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525억4천400만원에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명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대구 수성구 수성동4가 996번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30층 아파트 17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이뤄지며 전용면적 59㎡, 73㎡, 84㎡, 103㎡, 128㎡(펜트하우스), 144㎡(펜트하우스)로 구성돼 있다.

광명아파트는 달구벌대로, 동대구로, 신천대로, 동대구IC를 통해 대구시내외는 물론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고 도시철도2호선 범어역세권에KTX동대구역 등 다양한 교통망을 가지고 동성로 등 시내 중심지역으로의 진출이 쉽다.

또 인근에 법원, 검찰청, 구청, 경찰서 등의 행정기관과 우수한 수성구 명문학군, 범어공원, 어린이대공원 등이 있으며 범어네거리와 인접한 수성구 최중심에 위치한 입지로 많은 관심을 받아온 단지다.

이번 공사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사업시행 변경인가, 관리처분인가, 이주 및 철거를 거쳐 오는 2020년 하반기에 조합원 및 일반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여현구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께서 화성산업의 풍부한 재건축실적과 역량,안정적인 재무구조 등을 고려해 성공재건축 사업의 파트너로 함께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은 화성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조합원께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산업 권진혁 상무는 “화성을 믿고 선택한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며 “늘 그래왔듯이 조합과 긴밀하게 협력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주거공간, 삶의 자부심이 될 최고의 랜드마크로서 또 하나의 재건축성공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산업은 지난해 12월 22일 청운아트센터에서 열린 ‘2018년 정기(시공자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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