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임 회장에 김수학(65·사진) 전 대구고등법원장이 지난 22일 취임했다.

신임 김수학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울산지방법원장, 대구지방법원장, 대구고등법원장을 역임했다.

또 2017년 2월부터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및 배분분과실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사랑의열매로 모이는 성금의 배분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배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 후 지난해 10월 11·12대 함인석 회장의 사임으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직무대행직을 수행하다가 지난 22일부터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신임 김수학 회장은 “대구는 익히 국채보상의 정신을 통해 나눔 DNA가 살아 숨쉬는 자랑스러운 나눔의 도시”라며 “재임 기간에 이웃을 향한 따뜻한 정이 넘치는 대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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