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농업기술센터
매주 금요일 천연염색교육

천연염색 교육생들이 천연재료로 만든 천을 건조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고령] 고령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여성 일자리 창출 전문기능교육의 일환으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천연염색교육(연구반 8회, 중급반 13회)을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진행하고 있다.

천연염색과정은 자연에서 얻은 쪽, 감 등의 천연재료를 이용해 각종 천에 아름다운 색과 무늬를 새기는 염색법이다.

이 교육은 농촌여성들이 농업 이외의 전문 능력을 습득해 농업과 함께 농한기에도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창업 동기를 부여하고, 기술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천연염색 연구반은 교육 받은 기술을 기반으로 올해 대가야체험축제장에서 어린이천연염색 무료체험을 진행했고, 파머스마켓에서 천연염색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능력을 개발하고 교육 받는 기회를 제공해 농촌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부업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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