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진 등의 영향으로 4월 수출이 지난 20일까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297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7%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액은 18억달러로 지난해보다 11.5% 줄었다. 앞서 수출은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 부진 등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이달 수출 감소세도 반도체와 자동차부품 등 주력 품목 수출과 대중국 수출 부진이 영향을 줬다. 품목별로 수출은 반도체가 24.7% 줄었고 자동차 부품(-4.1%), 선박(-0.7%) 등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무선통신기기(39.9%), 승용차(4.1%), 석유제품(1.0%) 등은 지난해보다 늘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