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강배 전국 카누경기대회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성과

남자고등부 k-2 200m 2위를 차지한 안동 영문고 카누부 권경민(왼쪽), 김시운 선수. /안동시카누연맹 제공
안동시 중·고등학교 카누부가 ‘제15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일 안동시카누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안동 지역 중·고교 카누부가 지난 17일부터 5일간 충남 부여군 백마강에서 열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차지했다.

국가대표 선발전과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안동 길주중·안동여고·영문고 카누부 8명의 선수가 참여해 K-1, K-2 종목에 출전했다.

여자 중등부에 출전한 이수민(길주중) 선수가 K-1 200m에서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선수는 이어 열린 K-1 500m에서도 2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여자 고등부 탁수진(안동여고) 선수는 K-1 200m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장수인(안동여고) 선수와 함께한 K-2 200m 종목에서도 2위의 성적을 거뒀다.

또 남자고등부 K-2 200m 종목에 출전한 김시운·권경민 선수(영문고)는 아쉬운 2위를 거둬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안동/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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